
지금 내 손에 가진 것이 거의 없고, 인생에서 여러 과정과 시도를 거쳐오면서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더 많더라도, 언젠가 후에는 성숙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잘 될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보면 참 답이 안 나오지만 지금 상황들이 모두 성장을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그러고 보면 과거라는 녀석은 참 냉정하면서도 인생의 방향에서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낱낱이 자신의 치부를 캐내는 냉정한 녀석이기도 하지만, 자기를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잘못과 단점을 조금씩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더없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과거를 보면 실수도 실패도 많았고 잃어서는 안 될 것을 잃은 적도 많았습니다. 현재도 큰 변화 없이 무언가를 하고 움직이기만 하면 실수 연발인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움직여 보는 것은 지난날보다는 성장했을 거라는 기대와 의지 때문이겠죠. 단지, 앞으로 더욱 신중하면서도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해야죠. 그럼 언젠가는 나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