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폭탄

2009/11/27 06:46


일본 히로시마 원폭 박물관에 있는 원폭 투하 전 후의 히로시마 사진. 쭉 둘러보면서 여러가지를 느꼈고 처참한 광경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왠지 일본이 불쌍하다거나 피해자라는 생각은 많이 안 들었다. 당연히 원폭 때문에 피해를 입은 민간인에 대한 감정이야 그래서는 안 되지만, 일본이라는 국가나 그 조직들이 불과 100년도 안 된 그 시절에 했었던 행동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이 사건에 대한 동정심이 아닌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자기네들이 말하는 '대동아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목숨, 그리고 목숨 그 이상까지도 잃은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더욱 국가 자체는 동정받을 자격은 없는 것 같다. 어쨌거나 전쟁이나 핵폭탄이나 무엇이나 이런 비극들은 어떤 상황이든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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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공원에 있는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가면 위 사진 처럼 'WE SHALL NOT REPEAT THE EVIL'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never to repeat the evil of war...'라는 말도 발견할 수 있다. 일본에 의해 피해와 희생을 당한 아픔이 있는 국가의 국민 한 사람으로 일본이 비석에 쓴 저 마음이 앞으로도 제발 변치 않기를 바란다.
2009/11/27 06:46 2009/11/27 06:46

가을

2008/10/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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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곧 시험기간이 다가오기도 해서 근처에 바람도 쐬면서 사진도 찍을 겸 다녀왔다. 학교와 가까운 한밭 수목원과 엑스포 과학공원 사이에 다녀왔는데 마침 열기구 축제도 하는 중이라 활기찬 분위기였다. 지나가다가 한번은 개념 없는 초등학생이 사람 뚜껑을 여는 짓을 해서 순간 울컥하기도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한낮에 다녀도 덥지도 않고 기분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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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요놈이 뭔 놈인가 했다. 하지만, 내가 한 번이라도 보기를 원했던 벌새는 아니었고 박각시 나방(찾아보니 '꼬리박각시 나방'이네) 이더라. 하긴 벌새 따위가 여기에 있을 리가 있나. 하지만, 박각시 나방도 보기 쉬운 녀석은 아닌데 근처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얘는 나방이라도 나방 안 같게 정이 간단 말이지.


한밭 수목원에 있는 분수. 처음 볼 때는 물도 안 뿜는 상태라서 분수인지 모르고 가까이 다가갔었는데, 계속 있었다가는 물 다 맞을 뻔했다. 그리 화려하거나 예쁜 분수는 아니었지만, 햇빛과 더불어서 무지개와 하늘색을 머금고 있으니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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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잔디밭에도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 어떤 곳에서는 포토그래퍼의 로망인 촬영 퍼포먼스를 맘껏 뽐내는 사람도 있었다. 계속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식장산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지만, 일단은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으로는 한번 가볼 걸 그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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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서서히 멋있어지고 하늘과 함께 어우러지기 시작하는 가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날씨가 좋은 얼마 안 되는 기간. 이 기간에는 시간 내서 여기저기 단풍도 보면서 구경 다니는 것도 참 좋은데 곧 시험기간이란다. 시험기간이 지나면 추워지겠구나~ 아하하~
2008/10/17 01:06 2008/10/17 01:06

가을

2008/10/02 16:04


요즘 시원하니 날씨가 참 좋다.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왠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가을도 소리 없이 한 순간에 성큼 와버렸다. 오랜만에 서울 가는 차에 몸을 싣고 밖을 보고 있으니 확 뚫린 길과 하늘이 참 좋았다. 한국에서 제일 좋은 열흘 정도의 기간. 이 기간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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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6:04 2008/10/02 16:04

사진 몇 장

2008/06/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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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봄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었습니다. 방학이 됐으니 '블로그 관리도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글을 쓸 만큼의 여유는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여유 없음도 문제지만, 사실 정작 글을 쓰는 데에 드는 부담감이 더 큰 문제같긴 합니다.

그래서 글을 올리는 대신, 최근에 제가 찍거나 지인이 찍은 사진을 몇 장을 올려 봅니다.
2008/06/29 04:50 2008/06/29 04:50

지켜보고 있다

2008/06/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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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 15:42 2008/06/06 15:42

탄생 갈마구!!

2008/05/2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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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요를 배우기도 전에 '부산 갈매기'부터 배우면 어떡하나?'라는 걱정과 함께 ...
2008/05/26 06:11 2008/05/26 06:11

이게 뭐니.. 이게~

2008/05/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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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포쓰작렬. 이제는 구체적인 지적도 하십니다. 예전의 산파법적인 대화로는 더 이상의 깨달음은 줄 수 없었던 것이 이유겠지요.
2008/05/12 01:14 2008/05/12 01:14

그녀(?)의 포효

2008/04/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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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15:20 2008/04/27 15:20

학교 사진 몇 장.

2008/04/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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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벚꽃이 다 떨어지고 난 후에 찍은 사진들이 벚꽃 사진은 많이 없습니다. 게다가 자고로 사진이라는 녀석은 사이즈가 좀 커야 맛이지 너무 리사이징 하니 맛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 사이즈 덜 줄인 사진들은 '포토'에 업로드 하겠으얍~
2008/04/10 18:13 2008/04/10 18:13



나는 샐러리를 매우 좋아한다.
특히 샐러리에서 나는 그 향을 매우 좋아하는데
주변에는 그 향때문에 샐러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역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

그 맛있는 샐러리를 왜 안 먹는다는 건지..

샐러리는 주로 녹즙 혹은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는식으로 먹는데
나는 그냥 그 샐러리 씹는 것도 좋아서 하나 물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은근 몸값이 비싸서 마트에 가보면 한 묶음에 한 4000원 정도 하는데
샐러리도 나름 기호품에 속하기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고.
그리고 갈아먹는 것도 아니고 줄기만 딱 먹으니 참 아깝긴 하다.

어쨌거나 샐러리를 사와서 다듬으면 반은 버리게 되는 느낌인데,
왠지 또 이 향도 좋은 것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방에 들고와서 한번 말려볼까'하고 가져는 왔는데
그렇다고 잎을 무작정 널어놓고 말릴 수도 없고 해서
나름 작품이랍시고 만든 것.

추가로 저 샐러리 숲을 처음 만들 당시에는 물기가 많아서
제법 풍성했었는데 나갔다가 오는 사이에 저 녀석들의
수분이 빠지면서 두 녀석중 한 녀석 쪽이 쓰러지게 되었다.
방에 돌아오니 녀석들의 포즈가 멜로에서 에로로 (..)

... 대략 할 말이 없구나.
2007/10/28 23:13 2007/10/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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