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문답

2008/03/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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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나에게 이런 걸 하라고 압박을 넣은 주땡(간지남)에게 감사를. 봄이라서 그런지 몸이 나른한 것이 졸음도 깰 겸 한번 해 보겠습니다. [주땡(간지남) 원본보기]


1. 건네 준 분의 인상을 부탁합니다. 

주은광. 사실 좀 진지하게 말하는 것은 싫지만 너무 그러면 재미 없으니 간만에 진지모드. 이 친구는 우선 호불호가 명확한 친구라는 인상이다. 호불호가 명확한 만큼 인생을 사는 데에 목표도 확실하고. 삶을 재미있게 즐기며 사는 친구라 도전에 인색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대할 때도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으로 다가가는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 언제나 그렇듯 역시 간지난다.


2. 주위로부터 본 자신은 어떤 아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까? 5개 말해 주세요.

    * 편한 - '왜 너한테는 다 말하게 되는 거지?'
    * 배려하는 - '넌 다 좋은 거냐?'
    * 저돌적인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계획적이고 관찰하는 - '넌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사귀냐?'
    * 소심한 - '은근 참 소심하네..'


3.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에 대해 5개 말해 주세요.
 

    * 생각이 깊어서 진심을 잘 표현하는 사람.
    * 마음이 가난한 사람.
    *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
    * 이해심 깊어서 일단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 목표가 있어서 삶에 힘이 있는 사람.


4. 반대로 싫은 타입은?

    * '이기적 + 계산적 + 조잔함' 두루 갖춘 사람.
    * 유물론자, 삶의 근본에 대한 고민이 없는 사람.
    * 물질만능론자, 가치에 대한 분별이 없는 사람.
    * 자신이 세상의 기준인 사람.
    *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염세주의자.


5. 자신이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상이라든지 있습니까? 

자신이 판단한 가치와 결정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옳은 것을 옳다고 받아들이면 그것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그것을 고수할 수 있는 사람.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얻고 버려야 할지 알며 버리는 것도 할 수 있는 사람. (무엇이든 소유하는 것이 행복한 것은 아니니..)


6. 자신을 그리워해 주는 사람에게 외쳐 주세요. 

그러시렵니까?


7. 배턴을 돌리는 15명. (덧붙여서 인상 첨부로)

    * 주은광 - 간지
    * 이외에는 거부권 행사. 딱히 아는 블로거 중 이런 거 쓸만한 사람이 없소...
2008/03/12 17:55 2008/03/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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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webzine.blog.yahoo.com/WEBZINE/index.html?zine_num=37 

관련 내용은 간지남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간지남은 확실히 이런 것도 테스트하면서 지내는군요.
언제나 관리가 철저한 예민한 녀석이지 말입니다.. ㅋㅋ

어쨌거나 저도 그냥 한 번 테스트.
테스트 결과는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올리는 게 낫겠다 싶었지만,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마음으로 지릅니다.

그렇다고 바로 공개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링크로~
특히 '비슷한 인물들'은 절대 동의 못하는 부분이란 말이죠.
나 쟤네들 처럼 그런 애 아니에요..

윤주현 검사결과 보기
2008/02/17 11:51 2008/02/17 11:51



자기 사진을 공개한다는건 여간한 사람이 아니면 참 하기 힘든일.
하지만 어릴 때 사진은 또 다른 이야기라고. 어릴때는 모두 귀여우니..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찍은 사진인데.
20 년 이 넘게 지난 지금도 잘때의 포즈는 저렇다고 한다.
저 사진을 보면 잘 때의 포즈는 선천적인가 싶다... z Z


미취학 아동, 나름 풋푹한 일곱살의 본인사진.
1990년.. 정말 암것도 모를때. 그냥 엄마아빠가 최고의 권위자~!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지 저 땐 몰랐을텐데 말이다.


1989년에 찍은 사진. 아마도 생일잔치때 찍은것 같다.
이 분을 왠지 찾아서 잘 지내보고 싶은데 잘 안 찾아진다. >_<


1993년 5월.
어릴적 부터 믿음안의 가정에 자라서 기도하는 사진이 많다. -_-v
큼지막한 안경과 헤어스타일은 그 당시의 패션트렌드.
또 그때 유행하던 요요 역시. (손가락 보고 알았다.. 흐흐)


생일잔치때 가벼운 인터뷰.
저 때 어떤말을 했을지 상당히 궁금하지만 기록이 없어서. T_T
아마도 커서 뭐가 될 건지를 말한 것 같은데
정녕 전산학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을테고 ..


초등학교 3학년.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 회원이었나 보다.
나름 저런옷 좋다고 매일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쪽팔리지만...
사진을 보니 언젠가 가족과 다도해에 놀러 갔었을때 찍은 것으로 추정
아버지가 프라이드를 사셨는데 그 차로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닌 듯.
2005/08/29 00:39 2005/08/29 00:39



카이스트에 입학한 2002년의 여름 어느날.
통영 비진도에서 17기 친구들 하고 MT 갔을때 찍은 사진.

어쩌다가 친구 싸이에서 발견했는데 바로 퍼왔다.
그러고 보면 이 때는 참 어려보인다~
다들 지금 보면 못 알아 볼지도 모르겠는걸??

나 역시 이 사진에 내가 있다는것을 알아보는데 한참 걸렸으니.
참 다른 친구들도 어려보이긴 하구나.

지금 얘네들과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해보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나도 서로 가고 있는길이 다르게 됐다.
2005/07/17 21:38 2005/07/17 21:38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열쇠부대.
어울리지도 않는 군복과 전투화와 더불어 지낸 세월.
(생각해 보니 자신과 군복이 어울린다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다)

새벽 6시면 칼같이 기상해야 하고 밤 10시면 자야만하는 초 스탠다드적인 생활.
하지만 불침번과 외곽경계근무 때문에 편하게 자지도 못했던.
그래서 몸은 언제나 아팠었던 그 곳.

주차표시를 보니 2주차때 찍은 사진이었던것 같은데
왜 그때는 그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언제 어디서나 먼지와 함께 생활하고 아무리 껴입어도 추운 날씨에 고된 훈련들.
요즘과 같이 힘들때면 부쩍 이때 사진을 보면서 새힘을 얻는다.
무얼 하든지 저때보다는 자유롭고 선택할수 있는것이 많다고.


5사단 신병교육대대 3중대 3소대 47번 훈련병.

그 때는 이름보다 47번 이라는 번호로 더 많이 불렸고
부르는 노래는 죄다 군가인데다가 거의 매일같이 총을 닦아줘야 했으며
중대에서 제일 어려서 서러운 일을 제법 당하기도 했다.

누구 덕분에 안 해도 될 고생을 계속 하기도 한 그때의 추억들..
그 때가 그립긴 하지만 차마 다시가고 싶다는 말은 못하겠다.
2005/07/11 00:32 2005/07/11 00:32



뭔가 글을 쓰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그냥 영상자료와 인증샷 하나 첨부.
"... 화장하는 자, 복이 있으리라 ..."

2005/06/10 05:50 2005/06/10 05:50

Introduction

2005/05/23 02:47



어떤 사람일까요?

1984년 6월에 태어나서 벌써 스물다섯입니다. 지금은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전산학전공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가끔은 다른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배우는 학문을 좋아하고 그리고 그 학문을 통해서 어떤 재미난 것들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또 그런 친구들을 잘 따릅니다. 사실, 이력이나 경험한 프로젝트 같은 것을 쓰고 또 말하자면 자랑삼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여기서 그런 것들을 나열할 필요는 없겠죠. 분명한 것은 실력의 완성은 아직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하고 싶은 것 잘 찾아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경험을 할 기회가 있었고 사회생활도 약 8년 정도 했으니 나이에 비해서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을 경험하면서 다른 어떤 가치보다 돈 버는 잔재주가 '학문'의 탈을 쓰고 예술적 행위 등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질서를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부를 가지는 것이야 무슨 비판 받을 것이 있겠냐만 말 그대로 잔재주로 돈을 취하는 것 자체가 학문이 되는 걸 보니 참 우울하더군요. 게다가 그런 관점에서는 자연히 돈 잘 버는 것이 그 어떤 가치보다 1순위가 되고 사람이 사람을 보는 관점 역시 다른 무엇보다 돈이 우선되니 정말 중요한 '행복의 요소'들은 어디에 갔나 싶더군요. 그래서, 좀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살아보려고 하지만, 현실의 벽과 매번 싸우다보니 생각만큼 썩 멋있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생각은 돈을 패배적 의식으로 증오하는 그런 패배적인 생각은 아닙니다. 돈을 벌기 싫다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우선과 전부'의 문제이지요.

MBTI 검사를 해봤더니 ENFP가 나왔습니다. ENFP에 대해서 분석한 것들을 보니 거의 대부분에 수긍이 가더군요. 어차피 MBTI 검사가 자신의 성격을 추상화한 것이니 크게 다른 것이 있을리가 없겠죠. 감성적이고 외향적인 성격, 그리고 판단 보다는 느낌에 더 기준을 두는 성격. 감수성이 많아서 감정표현도 잘하고 따라서 웃기도 잘 웃지만 슬퍼하기도 잘합니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라 도박은 잘 못하겠네요. 하지만, 또 성격대로만 사는 것은 아닌 듯 한 것이 가끔 정말 냉정한 판단을 하는 저를 볼 때가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사람 성격이라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맛있는 것을 찾아 먹자는 생각에 여기저기 찾아 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먹는 걸 좋아합니다. 직접 해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요즘엔 여유가 안 되서 못하고 있지요. 운동 역시 매우 좋아해서 축구, 탁구, 테니스, 스쿼시 등 이것저것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만 직업상(?) 먹는 것은 계속 먹을 수 있어도 운동은 참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요즘엔 스쿼시를 배우는데 그나마 이런 기회라도 있는 것이 다행이네요. 음악도 좋아하고 악기 연주도 좋아해서 오래 전 부터 몇 개의 악기는 계속 배우고 또 연습하면서 실력을 다지고 있습니다만, 몰두할 여유가 없다보니 자제하고 있지요.

제 곁에는 언제나 좋은 친구들과 동료, 그리고 선배와 후배들이 날 바라보면서 또 챙겨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을 통해서 힘을 많이 얻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사람에게 참 실망도 잘 하고 상처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를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적어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감사할 일이지요.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어떤 방법으로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옳은 선택과 바른 판단으로 젊었을 때 품었던 꿈을 잃지 않으면서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상과 환경은 언제나 변하겠지만 제 마음은 변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그게 참 힘든 것이고 또 포기해야 할 것도 많겠지만 한 번 사는 세상, 그렇게 사는 것도 멋있지 않나요?


기본적인 정보

윤주현(Juhyun Yoon)
珠(구슬), 賢(어질다)
1984년 6월 8일, 부산에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

부산 동현초등학교, 부산 서동초등학교 17회,
부산 동현중학교, 양산 웅상중학교 1회,
경남과학고등학교 17기, KAIST 전산학과 02학번.

행복이 있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나서,
부모님과 형과 형수님 그리고 조카 한 명과 함께,
아주 적절한 거리로 경부선을 책임지는 가족.
형은 서울, 나는 대전, 부모님은 부산.

연락은 이메일, bombyul@sparcs.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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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정일 - 2008.4.8
2005/05/23 02:47 2005/05/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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