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Day

2008/03/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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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화이트 데이'를 중국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읽는 법이야 다르겠지만 중국에서는 화이트 데이를 '白色情人節(백색정인절)'이라고 부른다네요. 저는 오늘 친구를 통해서 알았는데 역시 중국인의 센스에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에는 밸런타인의 어원이나 유래에 대해서 썼었는데, 화이트 데이가 되니 또 화이트 데이에 관해서도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화이트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화이트 데이는 일본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화이트 데이 이전에 이미 밸런타인 데이가 있었죠. 제과업체들은 밸런타인 데이에 췍헐릿을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어 큰 수익을 얻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Ishimura Manseido 회사는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멜로를 팔려는 계획을 가지고 1977년, '마시멜로 데이'를 만듭니다. 그리고 1년 후, 일본 전국제과업체연합에서 '2월 14일에 췍헐릿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보답하라.'는 마케팅을 펴서 '화이트 데이'를 흥행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이것이 화이트 데이의 유래라고 하네요.

이런 기념일의 시작은 상업적 목적이 바탕이 되어 있기 마련인지라 순수하지 않다는 느낌도 들고 따라서 반감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념일을 핑계로 사랑을 고백할 기회를 평소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점도 있지요. 그러고 보면 요즘에는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주고받는 사람이 많이 줄었더군요. 아마 무지 단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떨어진 것과 자기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좋은 물건도 많아진 까닭이겠죠.

사진은 양갱을 꼬옥 안은 썸썸이(인형이름)입니다. 어쩐지 화이트 데이와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컨셉이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화이트 데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느낌도 듭니다.
2008/03/15 00:26 2008/03/15 00:26

Happy Valentine ...

2008/0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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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 한다는 '밸런타인 데이'.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사람들이 초콜릿을 선물하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밸런타인 데이의 유래는 원정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한 로마 황제에
반대하여 몰래 그들을 결혼을 시켜서 사형된 Valentine 사제를 기념하려는 것이라죠.
그 2월 14일이라는 것도 그 밸런타인 사제가 사형된 날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 유래에 비해서 사람들의 인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은듯합니다.
기업들이 남녀 간의 감정을 이용해서 소비를 자극한다는 뭐 그런 느낌 때문일까요?
사실 이것도 '기업이 그러는 것이 뭐가 부정적이냐?'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컨트롤 당한다는 느낌이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게다가 밸런타인 데이 때 선물로 주고받는 그 초콜릿의 생산 과정에는
우리가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야 할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강제노동이 숨어있지요.
학교는커녕 합리적인 보수도 받지 못하고 질병과 굶주림에 시달리며 노동 중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초콜릿 먹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핑계고 사실 저에게 주는 사람도 잘 없어서..

그런 의미에서 올해 받은 '이것'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초콜릿 한 번 못 먹은 밸런타인 데이였긴 해도 정말 최고의 기분이었죠.
선물해 주신 분은 큰 복 받으실 거에요!! 꼭...
2008/02/15 10:19 2008/0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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