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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숙제하다가 제 침대에서 잠이 든 간지남.
자는 중에 행여나 문자라도 올까 싶어서 폰을 꽉 쥐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의 손을 보고있으니 왠지 '사랑의 위대함'이 생각 납니다.

누군가는 폰을 쥐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하겠지만,
자면서도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는 저 모습은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역시 간지나지 않나요?
2008/03/08 18:02 2008/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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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를 보나, 인터넷 뉴스를 보나, 하다못해 또래들의 이야기에서
화제의 중심은 주로 남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남녀의 스킨십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도 그럴 나이다 보니깐 더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끼리 모이더라도 대부분 연애 이야기..

그런 이야기 자체에 문제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수위에 따라 경박해지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연애 이야기는
아주 섭리적인 것이고 또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사실 젊은 시절 연애 한 번 못해보는 사람이 불쌍할 뿐이죠.
그러므로 저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매체에서 다루고 있는 sexual issue 들을 보면,
무언가 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주제를 다루는 것이야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나오는 이야기들이나 내용을 보면 실제와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멜로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라던가 스킨십에 관련한 것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보면 진짜 실제와는 다른 과장된 것이지 않나 싶네요.
게다가 그것이 젊은이들의 환상만큼 영원히 짜릿할 그런 것도 아닐테고
결혼 후에도 그것이 지금 젊은이들의 관심의 만큼 큰 요소인가도 모르겠고.

시간이 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경험할 것들을 가지고,
엉뚱한 환상으로 부풀리면서 자극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뮤직비디오만 보더라도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많잖아요.
그리고 그런 것이 왠지 또 일반화가 되는 듯한 분위기가 되고.

뭐 아직 많이 살아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분명히 전부가 될 수는 없는 것들인데
전부인 양 하는 풍토가 나중에 문제를 만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요즘 초등들도 보면 어지간히 알 건 다 안다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이지 이해를 못하니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어쩌면 우리도 그런 관점에서는 비슷한 생각의 깊이를 가졌을 수도 있죠.
그러니 그런 것들이 장사가 되고 또 확산에 불이 붙는 것이겠고.

이런 것들은 어설프게 오픈 하느니 차라리 확 오픈을 해야 하는데,
그러긴 힘드니 예전에는 종교적이나 사회적으로 폐쇄를 했던 것이었고.
그렇다고 지금이 제대로 오픈된 것도 아니고 앞으로 되지도 못하고,
은근 슬쩍 빼꼼히 보고 있으니 더 이상한 것들만 생기는 건가 봅니다.
2008/01/31 06:59 2008/01/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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